본문 바로가기

두근두근 기업스토리/리얼러브

GS샵 새내기, 집 짓기에 도전하다

안녕하세요^^ 저는 GS샵의 성하준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 7월 17일 미디어/HR 부문의 임직원들은 부문별 봉사활동 두 번째 행사로

천안에서 집 짓기 봉사활동 ‘해비타트(Habitat)’를 실시하고 왔습니다.^^

해비타트란??? 무주택자를 위하여 집을 지어주는 활동으로,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실시되는 매우 뜻 깊은 봉사활동입니다.

[사진 1: GS샵의 해비타트 활동]


런 뜻 깊은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때문에
하늘도 우리를 도우시는 건지(?) 덥지 말라고(??) 아~~주 시원한(???)
비가 내리는 아침에 32명의 임직원들은 버스를 타고 천안으로 출발 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차 안에서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오늘의 보람차고 즐거울
활동을 상상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야 신난다……..

산 아래의 전망 좋은 곳에 우리는 곧 도착했고,

곳곳에 아직도 지어지고 있는 집을 보며 우리는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현장 책임자 분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우리는 바로 안전모를 쓰고 우비를 입은 뒤
현장으로 투입되었습니다.

[사진 2: 봉사활동 시작 전 설명 들을 때 한 컷]

[사진 3: GS샵의 사랑의 집짓기 후원]


우리가 한 일은 바로 비계(飛階)를 설치하는 일이었습니다.
비계란 지붕이나 높은 벽을 쌓는 등의 공사를 할 때 발판이 되는 것으로
여러장의 철판과, 철 기둥을 조립하여 설치하는 것입니다.

[사진 4: 본격적으로 집 짓기 시작!]

32명의 GS SHOP 임직원들과 현지 봉사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무거운 철 자재들을 나르고, 또 다른 한 팀은 비계를 조립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사진 5: 영차영차 모두들 다 같이^^]

푹푹 찌는 날씨에 입은 우비 덕택에 찜질방 효과와 부수적인 다이어트 효과,

내리는 시원한 빗방울에 온 몸이 젖어 더울 새 없이 몸은 식어가고,
어느새 발 속으로 스며든 빗물은 ‘건물 위 갯벌 체험’이라는 색다를 경험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과 비계 설치라는 새로운 경험까지 겹쳐 오전은 정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 정말 신나.

[사진 6: 웃으며 즐기는 봉사활동 ^^]

오전 작업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 기다렸다는 듯이 엄청난 폭우가 내렸습니다.

다들 혹시라도, 혹시라도 폭우 때문에 작업이 취소될까,
지나치게 안타까운 표정으로 창 밖을 보는 사람들의 눈빛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사진 7: 일하는 중 먹는 밥은 정말 꿀 맛^^]

물론 ‘제발 계속 내렸으면…’하는 작은 속삭임은 GS SHOP 임직원이 낸 소리가 아니라고 저는 믿습니다.^^
역시나 우리의 맘이 하늘을 움직인건지,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이 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비는 잦아들었습니다. 하하하…

[사진 8: 오후작업 시작]

그래도 오후 작업은 좀 더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오전에 열심히 일했던 탓에 어느 정도 일에 익숙해져 있었고,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옷이 더러워 지는 것도 개의치 않고 온몸을 던져 일했습니다.

[사진 9: 비가 그쳐 다행인 오후 작업 현장]


[사진 10: 생기가 넘쳐나는 작업현장^^]


[사진 11: 영차영차 모두 힘내서!]

그러한 열정에 감동을 하신 관리자 분은 원래 6시까지였던 일정을 단축시켜 3시에 끝내주셨고,
우리는 정말정말 아쉽지만 아무 말도 없이 짐을 챙겨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정말 날씨부터 작업까지 쉽지 않은 봉사활동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궂은 날씨에, 이 궂은 일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 흘린 땀방울을 통해 만들어진 집에서
누군가가 살아가고, 또 그 사람들이 낸 기부금으로 다른 무주택자가 집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제가 언제 이런 값진 땀방울을 언제 또 흘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는 지금은, 어쩌면 또 해비타트에 또 참가해 보고 싶다는
꽤나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사진 12: 단체사진 한 컷]

[사진 13: 누군가에게 힘이 될 보금자리]

정말 힘들었고, 정말 고생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뒷풀이 시간에 누군가 했던 건배제의의 내용처럼,
그날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의 힘이 되고 보람이 되어
하루를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ㅎㅎ 다시 지피디입니다^^

이렇게 GS샵 임직원 들은 부문별 봉사활동 릴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영업2사업부의 분교 벽화그리기에 이어 두 번째, 미디어HR부문의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
다음은 방송부문에서 어린이 방송체험을 진행합니다.

봉사에도 열심인 GS샵 임직원들!

짱입니다!


PS. '이 글을 쓴 성하준 사원은 올 1월 입사한 인사팀 새내기입니다.

꽃남 뺨치는 외모로 여성 선배들의 애간장을 끓이고 있다나 뭐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