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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짜릿 쇼핑스토리/블로그 이웃 후기

[인터뷰] 블로거의 GS샵 따뜻한 세상 만들기 요리 재능 기부

 

내일(6월 24일 금요일 오후 3시 15분)입니다.
GS샵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
이번달에는 특별히 파워블로거 문성실님이 출연해
해다미 오미자 원액과 복분자 원액을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인다는 소식 들으셨죠? [보기]

둥이맘 문성실님께서는 바쁘신 와중에도
본인의 재능을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GS샵을 방문해주셨으니~
욕심 많은 지피디,
지피디에겐 블로그 대선배님이신 문성실님을 따로 뵐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쳤을 리 없죠?
그녀의 나눔 이야기 그리고 블로그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PART 1  문성실의 나눔 이야기

‘아름다운가게’ 와의 인연으로 이 곳까지 오게 되었네요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shriya) 를 운영하면서 알게 되는 사람과 단체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는데 그 중 특별한 한 곳이 바로 ‘아름다운가게’ 예요. 3~4년 전부터 사업에 동참 및 후원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고 이곳의 홍보대사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이렇게 GS샵 기부방송에 참여하게 된 계기도 ‘아름다운가게’ 로 부터 소식을 전해들었죠.

홈쇼핑에 기부방송이 있는지 저도 처음 알았어요
예전에 한 일년 정도 타 홈쇼핑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도 기부방송이 있는 홈쇼핑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예전에 ‘위캔쿠키’ 생산 현장을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만났던 아이들도 생각나고 해서 이번 GS샵 따뜻한 세상 만들기 방송 출연도 흔쾌히 승락했어요.

제가 성장하는 만큼 베풀고 싶어요
블로를 운영하다 보니 주변사람들과 소통도 많이 하게 되고 기부에도 눈을 뜨게 되더라구요. 블로그를 통해 받은 만큼 선행을 많이 하려고 노력해요. 주변 분들도 제가 먼저 베풀 때 진심을 알아주시고 또 함께 도와주시고... 이렇게 제가 블로그를 통해 성장하는 만큼 우리사회도 함께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임해요.

착한 일이라고 해서 다 성공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는 많은 기부활동이 있었지만 다 성공한 건 아니었어요. 한 예로 매달 15일 블로거들로부터 물건을 취합해 되팔아 수익을 기부하려고 했는데, 들어오는 상품은 많았던 반면 판매가 잘 안됐어요. 기업에서 협찬된 상품만 좀 팔리고. 의미가 좋다고 다 잘 되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걸 느꼈죠. 의미도 좋아야 하지만 상품에 대한 확신을 줘야 구매로 연결되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블로그에서 책 상품 등을 홍보해 드리고 받은 비용을 기부하거나 문성실 플레이트(Plate) 카페데이 같은 것을 열어 수익을 기부하는 등 쉽게 참여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PART 2  문성실의 블로그 이야기

블로그는 내 삶의 전환점, 내 삶의 2막
제 삶을 둘로 나눈다면 블로그 전과 후라고 말할 만큼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제 삶의 2막인거죠. 혹자는 제 블로그의 가치를 가격으로 환산해 보기도 하지만 전 우리나라를 다 준다고 해도 팔고 싶지 않아요. 돈으로 살 수 없는 제 열정이 녹아 있는 곳이니까요.

친근한 기업 블로그는 좋지만 위기 시 변명 보다는 진심으로 소통해주세요
기업하면 왠지 딱딱할 것 같은데 기업 블로그를 보면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라 그런지 따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기사처럼 딱딱한 어투가 아니라 옆 사람과 대화하듯 친근한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위기 시 변명의 채널로 사용하지 않았으면 해요. 변명이나 부정보다는 블로그라는 공간을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먼저 전달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요? 의도한 실수가 아니라면 모두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해요.

블로그,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소중한 공간이예요
가끔은 쉬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블로그가 부담이 될 때도 있죠. 그러나 제 열정이 녹아있는 소중한 공간이기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