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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짜릿 쇼핑스토리/일상다반사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첫 걸음, 이유식! 단계별로 꼼꼼하게~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입니다.
그러려면 우리 아이들, 건강의 기본인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야겠죠?
이러한 바른 식습관 형성의 첫 걸음은 이유식이 아닐까 합니다.
이유식은 아기들이 4개월이 지나고 나서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유식을 통하여 모유나 분유로는 부족한 영양소도 섭취하고
다양한 음식의 맛을 접하면서 편식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얼 쇼핑 스토리 가족 여러분들은 이러한 이유식,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이번 주말에는 우리 아이에게는 어떤 이유식을 해줘야 할 지, 어떤 재료가 좋을 지 등에 대한
이유식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바빠 이유식 만들기를 시도해보지 못했던 초보맘님들~
이번 주말에는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맛있는 이유식만들기에 한번 도전해보세요~^_^



이유식,

단계별로 꼼꼼하게 제대로 챙기자

생후 4~6개월, 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해야 할 시기 엄마들은 고민이 앞선다. 이유식이 중요한 것은 알고 있지만 아이에게 적합한 이유식을 챙기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우리 아이, 성장 단계별로 이유식 챙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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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별 꼭 챙겨주어야 할
 
이유식&영양소

이유식은 아기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생 식습관을 좌우한다. 또한 어떤 이유식을 먹이느냐에 따라 두뇌발달, 성장속도도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음식을 골고루 먹이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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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유기농 쌀과 달콤한 국내산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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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바다의 풍부한 영양을 담은 참치와 신선한 애호박으로 만든 참치애호박죽]


초기 이유식 만 5~6개월
소화가 잘 되는 곡물과 야채 중심으로 식단을 짠다. 고기나 생선 같은 단백질 식품은 아직 무리가 있다. 처음에는 한 숟가락 정도만 주고, 2~3일마다 한 숟가락씩 늘려가는 식으로 이유식에 적응을 시킨다. 묽기는 플레인 요구르트처럼 '주르륵'흘러내릴 정도가 좋다. 식품 고유의 맛으로도 충분하므로 간을 할 필요는 없다. 새로운 맛을 거부하면 분유를 조금 넣어서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횟수는 하루에 한 번 정도만 먹이면 된다.

중기 이유식 만7~8개월
중기에 접어들면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점점 늘어나고 다양한 맛을 알게 된다. 쇠고기, 흰살 생선 등 단백질 식품을 시작해도 좋다. 먹을 수 있는 재료가 많아진 만큼 두 가지 이상의 재료를 섞는 것도 좋다. 아이가 혀로 으깨서 삼킬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한 시기. 푸딩이나 두부 정도의 무른 음식을 자주 먹이면 도움이 된다. 쌀죽은 점차 물의 양을 줄여가며 걸쭉하게 끓인, 5배죽 정도가 적당하다. 횟수도 하루에 두번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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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붉은 색 비트와 무항생제 닭가슴살,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비트 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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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신선한 오이와 고소한 국내산 감자가 어우러진 오이감자진밥]


후기 이유식 만9~10개월
분유나 모유의 양이 줄고 이유식이 주식이 되는 시기. 젖니도 4~6개 정도가 나는데, 음식을 능숙하게 씹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혀를 움직이면서 잇몸으로 으깰 수 있다. 손으로 눌렀을 때 뭉개지는 정도, 바나나 같은 부드러운 형태가 좋다.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5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고, 치즈나 과일 조각 등 손으로 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맛보여 주는 것이 좋다.

완료기 이유식 만 10~11개월
유아식으로 옮겨가기 전 단계로 제대로 갖춘 음식을 먹는 시기이다. 이유식이 주식이 되고, 모유나 분유는 간식이 된다. 제법 어른식사와 같은 형태로 먹을 수 있다. 밥과 국과 반찬을 곁들여 하루에 3회 이유식을 먹인다. 음식이 너무 딱딱하게 조리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밥이 좋고, 단단한 정도는 삶은 달걀흰자 정도가 적당하다.



풀무원 베이비밀 튜터 이지향이 알려드리는


꼼꼼 엄마를 위한 이유식 Q&A



Q.
이유식, 빨리 시작할수록 좋을까?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는 소화능력이나 씹는 능력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식사를 즐거운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먹는 것에 흥미를 보일 때 시작하면 된다. 입에 숟가락이나 음식을 넣어도 혀를 내밀지 않는지 잘 살펴본다.

Q. 알레르기가 있으면 미뤄야 할까?
아토피 등 알레르기가 있다고 이유식을 미루는 것은 좋지 않다. 원인을 찾아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단, 식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주의한다. 아이가 민감한 편이라면, 계란 노른자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만한 식품을 먹이기 전에 조금씩 테스트 해보고 별다른 반응이 없다면 점점 양을 늘려서 내성이 생기도록 해준다.

Q. 정말 이유식을 먹어야 머리가 좋아질까?
이유식을 먹으면서 음식을 씹게 되고, 이는 아이의 뇌를 자극한다. 이유식을 제때 시작하지 못하면 두뇌발달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턱 발달도 늦어져 영구치의 치열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씹는 힘이 약하면 아이가 계속 부드러운 음식만 찾아서 편식 습관이 생기기도 한다. 고형식 대신 주스나 분말주스를 먹이는 것도 좋지 않다.

Q. 끼니때마다 다른 재료를 먹여도 될까?
여러 재료를 한꺼번에 먹이면 알레르기 반응을 알아내기 어렵다. 그 때문에 한 번에 한 가지씩 더해가는 것이 원칙이다. 단, 이유식 초기에는 새로운 식품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1~2주를 단위로 한 가지씩 재료를 바꿔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Q. 어른들이 먹는 것을 나눠먹어도 될까?
10~11개월 정도면 유아식으로 옮겨가기 전 단계로, 제대로 갖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진밥에 국과 반찬을 곁들여 하루에 3회 이유식을 먹이도록 한다. 단, 아이들의 소화기능은 완전하지 않으므로 소화가 잘 되는 재료로 선별하고 조리법에도 신경써야 한다. 야채, 곡류, 육류, 생선, 과일 등 5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챙겨 영양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디토 메가레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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